남미 볼리비아 여행 에세이 |
아마존 킨들 KDP 출판 온라인 판매중
Written by 김주영 에세이스트

[에세이 소개 요약]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김주영 프리랜서, ‘지구별 시골쥐(@joonimism)’의 첫 번째 영문 여행 에세이가 2023년 5월 9일 아마존에서 출간됐어요. 책 제목은 A Korean Nomad’s Travel Logs: Bolivia Part 1 – My Time in Cochabamba로, 볼리비아 코차밤바에서 직접 생활하고 여행하며 만난 풍경과 사람, 음식, 문화를 기록한 책입니다.
현재 아마존에서 Kindle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Q&A 모음
Q. 어떤 내용을 담은 책인가요?
2018~2019년 농촌진흥청 업무로 볼리비아 코차밤바에 머물던 시절의 여행 기록을 담았어요. 유명 관광지만 훑는 여행기가 아니라 현지 시장과 음식, 안데스산맥의 풍경, 주민들과 나눈 이야기처럼 그곳에서 생활해야 만날 수 있는 장면들이 중심이에요.

Q. 저자 모국어인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로 출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출간 당시 아마존 Kindle Direct Publishing, 이른바 아마존 KDP에서 한글 버전 출판이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된 바에 차라리 더 많은 해외 독자와 볼리비아 여행 경험을 나누자는 마음으로 영문 여행 에세이를 작성했습니다.
흩어져 있던 여행 기록이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흠흠. 어디서부터 제 인생 첫 작품 탄생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쓴 책이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그것도 누군가 대신 만들어준 책이 아니라 집필부터 표지 디자인, 편집, 전자책 변환, 아마존 판매 등록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한 책이에요.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출판되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한동안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터라 문장 하나를 완성하는 일부터 쉽지 않았어요.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고민하고 원고 형식을 맞추는 과정에서는 솔직히 “내가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싶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끝내 출간 버튼을 누르고 아마존에 제 이름과 책 표지가 나타난 순간, 그동안의 고생이 꽤 근사한 추억으로 바뀌었습니다.
시작은 볼리비아 코차밤바였습니다

이 책의 출발점은 2018~2019년 농촌진흥청 볼리비아 근무 시절이에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주말과 휴일만 생기면 코차밤바를 비롯한 볼리비아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코차밤바는 화려한 남미 대표 관광도시와는 조금 달랐어요. 알록달록한 건물과 활기찬 시장, 도시를 둘러싼 안데스산맥, 살테냐와 치차 같은 현지 음식이 일상의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습니다. 고산지대에 적응하려 코카차를 마셨던 기억과 낯선 여행자에게 기꺼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주민들의 모습도 여전히 생생해요.

이 경험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워 오마이뉴스 여행기사와 개인 블로그에 하나씩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당시 업무 관련 KCI 논문까지 준비하고 있어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코차밤바 이야기를 끝까지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오마이뉴스 ‘에디터스픽’에 선정됐고 조회수 18,721회를 기록했어요.
기사에서 영문 여행 에세이로

블로그와 여행기사를 통해 남미 여행자들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정보를 공유해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반응은 흩어져 있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묶는 계기가 됐습니다.
A Korean Nomad’s Travel Logs: Bolivia Part 1은 호화로운 휴양지나 유명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여행 안내서가 아니에요. 현지에서 생활하며 골목을 걷고, 음식을 먹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던 한국인 여행자의 시선을 담은 짧고 편안한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독자 리뷰에는 “유머가 섞인 매력적인 문체”, “여행하고 싶은 마음을 깨우는 책”, “정해진 관광 코스에서 벗어난 여행을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이라는 평가가 남겨졌어요. 아직 만나보지 못한 독자가 다음 이야기를 기다린다고 적어준 문장을 읽었을 때는, 첫 책을 세상에 내놓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볼리비아와 남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인의 생활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어요. 영어로 된 짧은 여행 에세이라 부담 없이 읽을 원서를 찾는 분이나 아마존 KDP 독립출판을 준비하는 예비 작가에게도 하나의 실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글 잘 쓰는 작가여서 에세이 작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사라지기 전에 여행의 기억을 붙잡고 싶었고, 제가 사랑했던 코차밤바를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 편의 기사가 한 권의 책이 됐어요.
아마존 화면에서 ‘JOOYOUNG KIM’이라는 저자 이름을 바라보니 새삼 실감이 납니다. 지구별 시골쥐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테고, 언젠가는 볼리비아 Part 2로 다시 인사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Written by
독서하는 여행일상 블로거/유튜버 지구별시골쥐
감사합니다.
제 여행 영상은 유튜브에 계속 올라올 예정이에요. 그럼 다들 행복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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