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조지아 여행은 어디로?
수도 트빌리시 가볼만한곳
글사진 지구별시골쥐 @joonimism

안녕하세요
책과 함께 독서하며 여행하는 블로거,유튜버
지구별시골쥐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유럽에서도 특히 애착을 갖고 있는 국가 유럽 조지아 여행 이야기를 준비해봤어요.

조지아에서 2년 체류했던 짬밥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찍었어요!
퀄리티가 낮은 사진도 제가 직접 찍었던 옛 사진들이에요

가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만약 내 조카들이 유럽 조지아 여행을 와서, 그것도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을 한다면 나는 과연 어디를 데리고 갔을까 하고요.

혼자 떠났던 여행과 달리, 아이가 함께하는 여행은 완전히 다른 기준이 필요하더라고요.
이동 거리, 위생, 안전, 식사, 휴식까지… 고려할 게 훨씬 많아지니까요.
그래서 오랜만에 기억을 차분히 정리하며, (과거에 올렸던 여행 유튜브 영상도 간만해 보면서) 가족 동반 기준의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 루트를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하루만에 다 둘러보는 워킹투어
세상에, 이런 패키지도 있군요! 굿
(한국인 가이드라고 하니 한번 참고해보셔요)
1. 트빌리시 유황온천
수도 한복판의 힐링, 유황온천 지대

쉬렐리 아바노 온천시설
알렉산드 푸시킨 러시아 시인이 정말 사랑한 최애 유황온천 지대입니다. 트빌리시를 이야기할 때 유황온천을 빼놓을 수는 없어요.
도시 한가운데 유황온천 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크고 작은 온천 시설들이 모여 있습니다.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에 오신다면, 아기가 있거나 가족 단위든 상관없이 저는 고민 없이 쉬렐리 아바노를 추천할 것 같아요.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청결하고 프라이빗한 룸 형태라 아이들과 이용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다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주말에는 예약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요.
전화 예약보다는 공식 홈페이지 예약, 그리고 가능하다면 평일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겨울 조지아 여행 시기에는 온천 만족도가 배로 올라가요.


2. 테마 공원
아이들과 함께라면, 므츠민다 파크 & 바케 지역 공원
므츠민다 파크
조지아는 솔직히 말해, 어린이 친화적인 시설이 약간 부족한데, 점차 늘려가고 있는 국가에요. 그래서 더더욱 반가운 곳이 바로 므츠민다 파크(놀이공원)입니다.

한국 놀이공원 수준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트빌리시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어요.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바케 지역 인근 공원이에요.



제가 2021년 말, 떠나기 전에 어느 정도 재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지금은 유모차 이동도 비교적 수월하고, 아기들과 산책하기에 꽤 괜찮은 환경으로 개선됐다고 들었어요.

예쁜 카페도 정말 많습니다.
바케 공원은 꼭 한번 들러보셔요.


코카서스 이심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동시사용 eSIM 경유지포함 5G 무제한 1일
키위고
naver.me
3. 힙한 공간
가장 힙하면서도 안전한 공간, 파브리카
파브리카
트빌리시에서 “가장 안전하면서 힙한 곳”을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파브리카를 이야기할 것 같아요.
여행자들이라면 가장 사랑할 공간이죠!

낮 시간대라면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거나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고, 저녁에는 분위기 좋게 한 잔 할 수 있는 힙한 공간이에요.


어른들에게는 조지아 트빌리시의 현재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카페, 레스토랑, 작은 상점들이 모여 있어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 초반 코스로도 좋아요.

4. 추천 숙소
추천 숙소는 고민 끝, 결국 스탐바 호텔
스탐바 호텔
만약 제 가족들과 조카들이 함께라면 숙소 선택은 더더욱 중요해지겠죠? 주요한 분들과 함께 숙박해야 한다면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스탐바 호텔을 추천할 것 같아요.


위치, 인테리어, 조식, 공간 여유까지…
조지아 혼자 여행이든,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이라면 이 호텔은 거의 정답에 가깝습니다.


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소속원으로 조지아에서 2년간 근무했는데요.
조지아 정부와 세미나를 종종 했던 곳이 여기 스탐바호텔이어서 가끔 내부를 이용했던 때가 있었죠.

스탐바 호텔 내부는 정말 예쁩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다음 조지아 방문 때 이곳에서 숙박 한번 해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스탐바 호텔 회사에서 운영하는 바로 옆 롤리타 레스토랑도 상당히 유명해요.
여기까지 오신다면 꼭 함께 가보시길 권해요. 어지간한 메뉴는 실패가 없고, 분위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여기에 버스로 두 정거장 정도 이동하면 와인팩토리 라고 불리는 야외식당 공간에 입점한 Veriko도 나오는데, 여기도 식사 한 번 꼭 해볼 만합니다.
조지아 트빌리시 도시 투어
패키지가 있네요? 이용하셔도 굿!

조지아는 와인으로 정말 유명합니다 🙂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트빌리시 유일의 한국 음식점, 서울 레스토랑도 가족 여행에서는 정말 큰 위안이 됩니다.


5. 조지아 여행 시기
겨울의 트빌리시를 추천하는 이유

한국이 춥다면 유럽 조지아 역시 춥습니다.
오히려 여행하기 좋아요. 겨울의 트빌리시는 관광객이 적어 훨씬 조용하거든요. 보통 물가도 내려가고, 추울수록 유황온천과 와인의 매력은 오히려 더 살아나죠.

12~2월 평균 기온은 약 -1도~7도 정도로 한국의 초겨울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쌀쌀한 편이에요.
패딩, 목도리, 방한화 정도만 준비하면 도시 여행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조지아는 이 외에도 가볼만한곳이 정말 많은데요.
혼자라면 메스티아, 우쉬굴리 같은 하드코어 루트도 꿈꿀 수 있겠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약간은 힘드실 수 있어요.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영어가 통하는 환경에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유럽 조지아 트빌리시 여행, 기회되시면 꼭 다녀오셔요.

이번 겨울, 낯설어서 더 매력적인 유럽 조지아 여행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조지아 혼자 여행으로도, 가족여행으로도 정말 좋거든요.
물론, 사계절 내내 매력적이니 언제 떠나도 좋으셔요.
앞으로 조지아 여행 이야기는 하나씩 썰 풀어드리겠습니다.
서울 – 조지아 항공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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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행 영상은 유튜브에 계속 올라올 예정이에요. 그럼 다들 행복한 여행하세요.
Written by
독서하는 여행블로거/유튜버 지구별시골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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