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온누리교회 위치 예배시간|
난바 여행 중 한국어 통역으로 드린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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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하는 여행일상 블로거유튜버 지구별시골쥐

은퇴하신 부모님과의 첫 일본여행
해외여행 일정에 일요일이 포함되면 크리스천 여행자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이번 주일예배는 어디에서 드리지?”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해외여행이라면 그냥 호텔 숙소방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지, 현지 한인교회를 찾아갈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올해 목회생활을 마치신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첫 일본 여행에서는 아예 여행 동선 안에 주일예배를 넣었고 숙소 인근에 위치한 오사카 온누리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오사카 온누리교회는 오사카 중심부인 히가시신사이바시에 있고, 난바와 신사이바시에서 접근하기 편한 데다 일본어 예배에는 한국어 통역, 한국어 예배에는 일본어 통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크리스챤 여행자에게 상당히 편리한 교회였어요.
무엇보다 평생을 목회활동하시는데 수고하셨던 저희 부모님에게도 조금 특별한 경험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교회에서 나눠준 통역기!
평생 처음으로 일본에서, 그것도 일본어로 진행되는 주일예배를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드리는 경험이 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한국어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주일은 마침 온누리교회의 하계 부흥집회 기간이었고, 한국에서 사역하시는 더열방교회 이승환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어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일본까지 와서 부모님과 함께 한국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여행 중 잠시 속도를 늦추고 예배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사카 온누리교회, 난바 여행 중 찾아가기 좋은 이유
오사카 온누리교회 위치는 정확히 말하면 난바역 바로 앞은 아니고 히가시신사이바시·나가호리바시 지역입니다.

大阪府大阪市中央区東心斎橋1-3-19
오사카시 주오구 히가시신사이바시 1-3-19
오사카메트로 나가호리바시역에서 도보 약 1분
신사이바시역에서도 도보 이동 가능
06-6121-2015
난바·도톤보리 일대를 여행하는 분이라면 오전에 예배를 드린 뒤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 관광으로 연결하기 좋고, 반대로 오전에 관광하고 오후 2시 한국어 예배에 참석하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오사카에서 처음 교회를 찾아가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관광 동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상당한 장점이었어요.

오사카성이나 외곽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난바·도톤보리·신사이바시라는 여행의 중심 생활권 안에서 주일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오사카 온누리교회 예배시간은?

2026년 제가 다녀온 주일예배를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부|09:00~10:00|일본어 예배
한국어 통역 이용 가능
2부|11:00~12:00|일본어 예배
한국어 통역 이용 가능
3부|14:00~15:00|한국어 예배
일본어 통역 이용 가능
청년부|16:00~17:00|청년예배

예전 블로그 후기에는 10시 30분이나 12시 30분까지라고 소개된 자료도 보이지만, 제가 글을 작성하면서 확인한 최근 예배 안내에는 위와 같이 각 예배가 약 1시간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처럼 부흥회·절기예배·합동예배 등 특별 일정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 직전에는 교회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Q. 일본어를 전혀 못해도 예배드릴 수 있을까요?
저희 부모님께서 오사카 온누리교회를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궁금해하신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저희 가족은 오전 9시 일본어 예배에 참석했어요.
일본까지 왔으니 한국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 똑같은 경험보다는 부모님과 현지 일본어 예배를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설교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죠.


오사카 온누리교회에서는 일본어 예배를 드리면서 한국어 동시통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배당 뒤편에서 통역 장비를 이용하면 일본어로 진행되는 예배를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요. 반대로 오후 2시 한국어 예배에서는 일본인 성도님들이 일본어 통역을 이용하고요.
대부분 일본 한인교회가 비슷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전세계를 왕래하는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여행가인 저에게는 이러한 일본 한인교회의 모습 자체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예배드리지만 일본에 와서 일본어 찬양을 듣고, 일본인 성도들과 같은 공간에서 예배드리면서 이어폰으로 한국어 말씀을 듣는 경험은 완전히 다르니깐요.
일본어 찬양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찬양 역시 일본어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익숙한 찬양들이 꽤 있었어요.
멜로디는 이미 알고 있으니 일본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것도 재미있었고, 화면에 한국어 가사도 함께 볼 수 있어 예배에 참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언어가 서로 다른데도 같은 찬양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해외에서 예배드리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설교가 시작되면 통역을 통해 말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니 일본어를 못한다는 부담도 금세 사라지실겁니다.
해외여행 중 현지교회 예배를 경험하고 싶지만 언어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에게 오사카 온누리교회를 추천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에요.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주일

사실 이번 방문에서 제가 기대했던 장면은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일본어 설교를 통역으로 듣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마침 하계 부흥집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한국에서 사역하시는 더열방교회 이승환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고, 주제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였습니다.

오사카 여행 중 수많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다가 주일 아침만큼은 부모님과 나란히 앉아 찬양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여행에서는 하나라도 더 보고, 더 먹고, 더 경험하려고 계속 움직이게 되잖아요.
그런데 예배를 드리는 한 시간만큼은 여행 일정을 잠시 내려놓았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멈춰 있는 시간이 있으니 이후의 여행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오사카 온누리교회 교단은 어디일까?
검색하다 보면 ‘오사카 온누리교회 교단’을 궁금해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오사카 온누리교회는 서울 서빙고·양재 온누리교회와 연결된 온누리교회의 해외 비전교회입니다. 온누리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오사카 온누리교회를 해외 비전교회 가운데 하나로 안내하고 있고요.
따라서 여행 중 낯선 교회를 방문하는 것이 조금 조심스러운 분이라면, 한국에서 익숙한 온누리교회의 해외 비전교회라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제 아버지께서는 올해 2026년 6월을 끝으로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갈현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서 은퇴하셨습니다.


총신대학원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신 후 정년퇴임하실 때까지 긴 목회생활을 하셨어요.
이후 첫 일본여행에서 다른 교회 (그것도 온누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신거였는데, 오사카 온누리교회 말씀도 은혜로 가득했어요.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 하나!
오사카 온누리교회 목사님께서도 제 아버지께서 시무하시던 때에 갈현교회에 방문하셔서 한번 말씀 전하신 적이 있다고 합니다. 🙂
주님 안에서 우리는 다 연결되어 있네요!
각설하고,,
오사카에서 주일예배를 찾는다면
해외에 있다고 주일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죠!
저 역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여러 나라의 교회를 찾아가 봤지만, 현지에서 드리는 예배에는 관광지만 돌아볼 때와는 또 다른 기억으로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오사카 온누리교회는 특히 위치와 언어라는 여행자의 두 가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기 좋은 교회였습니다.
난바·신사이바시에서 접근하기 쉽고, 일본어를 못해도 한국어 통역으로 예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예 한국어로 진행되는 오후 예배도 있으니까요.
저처럼 부모님과 오사카를 여행하거나, 가족여행·출장·유학·장기여행 중 일요일을 오사카에서 보내는 크리스천이라면 일정에 맞춰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사카 온누리교회 인근 맛집도 알려달라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예배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갔던 곳 – 한 군데 정보 공유드려봅니다.
또 다른 오사카 한인교회|재일대한기독교회 오사카교회
여기서 크리스챤들을 위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어서 하나만 더 정보 풀어볼께요.
만약 오사카에서 조금 더 재일코리안의 역사와 함께해온 교회를 경험하고 싶다면 제가 이전에 방문했던 재일대한기독교회 오사카교회도 있습니다.
이곳은 제가 홀로 오사카를 여행하던 2025년에 주일성수를 위해 방문했던 곳인데요.
이쿠노구 코리아타운 인근에 자리한 교회로, 현재 주일에는 09:40 일본어 예배, 11:00 한국어 예배, 14:00 오후예배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어 예배에는 일본어 동시통역도 제공되고 있어요.
오사카 온누리교회가 난바·신사이바시 여행 동선과 편리한 한일 통역이 장점이라면, 재일대한기독교회 오사카교회는 1920년대부터 이어져 온 재일동포 기독교 공동체의 역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다르답니다.
관광 동선과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오사카 온누리교회, 코리아타운과 재일동포 역사까지 함께 살펴보고 싶다면 오사카교회를 고려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사카 여행 중 맞이한 주일

부모님과 함께 타국에서 예배드리고, 서로 다른 언어로 같은 찬양을 부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여행이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보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주일도 무사히 예배 완료.
결론은 역시, 할렐루야.
부산 오사카 팬스타 미라클호 배편 하버랜드 패키지 여행 투나잇 크루즈 3일 승선권
일본만
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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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여행일상 블로거/유튜버 지구별시골쥐
감사합니다.
제 여행 영상은 유튜브에 계속 올라올 예정이에요. 그럼 다들 행복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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